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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장/자동차, 비행기, 배, 탱크, 기차 등

[D코퍼레이션] 214급 잠수함 '손원일함' : 1/144(제작기)


[D 코퍼레이션]


214급 잠수함 

KSS-Ⅱ 1st

SS-072 손원일함 (1/144)




'장보고급(209급)' 잠수함들과 함께하는

 자랑스런 한국해군의 수중 전력



원래 레빌에서 나온 214급 모형을

 D코퍼레이션이란 회사에서 손원일함이라고 이름붙여서 

리패키징 하여 판매한 상품. 






상자 오픈.




부품을 손질하고 테이프를 이용해서 가조립

전체적으로 부품은 아귀가 잘 맞는 편. 




접합선 수정

퍼티를 바르고 사포질. 세척.

다시 퍼티를 바르고 사포질. 세척.

서페이서를 뿌려봐서 가려졌는지 확인. 

안되어서 다시 퍼티를 바르고 사포질. 세척..

X 반복


부족한 나머지 부분을 수정하고 

전체적으로 서페이서



깔끔하게 나와서 만족하고 있는 해치 전면부


해치 후면부


꼬리부분


전면부


아랫면


윗면




상판에 안테나선을 설치해주기 위해 드릴로 구멍을 뚫어주었다.


안테나 선은 동체 전체에 걸쳐서 길게 이어진 것이므로 후면도 뚫어주었다.

 안테나 선은 얇은 구리선으로 제작 예정



참고로 이 모델은 '해상 항주형'과 '잠항형'의 두 가지를 재현 가능

 차이가 나는 곳은 바로 해치 상부


 왼쪽이 해상이고, 오른쪽이 잠항.

  잠항 시에는 안테나를 비롯한 모든 돌출부를 선내에 수납한 상태

 이 쪽이 만들기는 훨씬 간단하지만...

 역시 보는 재미가 없기에  해상 항주형태로 결정.


상판 해치는 안테나 선 작업도 해주어야 하므로 아직 접착하지 않음


끼워주면 이런 느낌

 앞쪽 전조등 부분 아래에 안테나선 연결을 위해 구멍을 뚫어주었다.


잠수함은 '검정' 일색의 단순한 컬러링이라 전함이나 비행기 같은 화려함은 찾아 볼 수 가 없다.

기본적으로 해수에 의한 철의 산화를 방지하는 검정 무광 코팅이 짙게 되어있을 뿐


 그래서는 그냥 서페이서 뿌리고, 검정색으로 쓱쓱 뿌려주는 것으로 끝남.

 

이 키트는 면적도 넓고 해서 

 다양한 검정색을 테스트 해보기로..


 그래서 지금 현재 쓸 수 있는 도료는 

IPP의 '슈퍼 블랙, 건메탈, 클리어 블랙, 유광 블랙' 정도가 되기 때문에 

이 들을 잘 섞어서 부분 별로 다른 느낌으로 도색


그 첫번째 테스트로 

후면 방향타를 건메탈과 슈퍼 블랙으로 




방향타, 스테빌 라이저 등은 도색 완료





드디어 동체 도색


IPP 건메탈과 IPP 슈퍼블랙으로


이 둘을 층층이 나누어 투톤으로 도색


바닥면과 상부는 슈퍼블랙으로 칠해주었고, 

중간 부분과 해치 부분은 건메탈로. 


함수.(어뢰 발사구)는따로 다크 퍼플 느낌이 나도록 도색할 생각. 


뒤에서 본 모습



다행히 이번에도 깔끔하게 되어서 만족



스크류와 베이스 도색 시작.


해치부의 상부 구조물도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 부착 


스크류는 먼저 메탈릭 실버로 칠해준 뒤에 

클리어 오렌지를 올림.

 그 뒤에 클리어 레드로 음영을 주고, 

마지막으로 클리어 블루를 덧 칠함으로서 무게감을 주었다. 


약간 황동 느낌이 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작업




그 다음 상부구조물도 몇 개 부착


 

어뢰 발사구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전체는 블랙으로 해주고, 각 발사구는 마스킹해서 실버를 칠하고 

그 위에 클리어 보라를 칠해주었다. 

그 과정에서 칼금도 좀 나고 모양도 아주 번듯하게 되지는 않았지만,

만족하고 넘어가기로 



앞 쪽 조향타를 제외한 나머지 방향타 및 조향타도 전부 접착




어느정도 동체 도색이 완성 된 뒤에는

너무 밋밋한 느낌이 들어서 몰드에 먹선을 넣기로 함.


먼저 좀 SF틱하게 확 눈에 띄는게 좋을 듯 해서 흰색을 시도해보았지만,

몰드가 깊지 않아서 닦으면 그대로 먹선 넣은 것까지 다 닦여버리는 바람에 실패.


그러던 중 강사님께 조언을 얻어 에나멜 워싱으로 방향 선회.

먹선을 넣을 때보다 

좀 더 묽게 흰색 에나멜을 희석시켜서 넓은 평붓으로 

몸체 전체를 처덕처덕 바른다


그 뒤에 일정 시간을 말리고 신너를 살짝 묻힌 

티슈로 몸체를 슥슥 닦아준다. 


워싱 중인 몸체


그렇게 해서 1차 완성!


아래 사진에서는 워싱의 느낌이 크게 살지 않는게 흠입니다만. 여튼 그렇습니다.


옆면


오른편



살짝 뒤


역시 후방에서


전체는 이런 느낌


여기에 더해 덕트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붓으로 

에나멜을 사용해 금색으로 도색.



그리고 문제의 안테나선!

부상 상태로 만들었기 때문에 

안테나선을 달아주자고 맘을 먹었다.


설명서에도 달아달라고 되어는 있다. 

해당 부품이 없어서 그렇지. 


처음에는 런너를 달구어 길게 뽑아 실을 만들어 낼까 해보았지만

탱크 등에 딸려나오는 에칭(금속부품)을 보고 필을 받아서 

에나멜 선으로 전환



종이 돋보기를 활용해서 작업하는 모습 1


아주 작은 저 안테나 지지대에 연결해주어야 하므로 아주 세밀한 작업이 필요


동체에 핸드드릴로 구멍을 뚤어주고 

그 사이로 에나멜 선을 통과시킨 뒤에 

위의 안테나 지지대에 연결하고 순접으로 붙여주었다.


그 결과!!

아래와 같이 완성


어뢰구 : 데칼을 붙임. 

가운데 흰색은 수심 표시로, 부상 시에 사용하는 것으로 보임


전면 안테나 선 - 보면 워싱된 부분도 보이고 금색 덕트도 보인다. 

힘들었지만 확실한 디테일업



잠수함 앞부분은 아랫면에는 조그만 부품이 있다. 

용도는 모르겠지만. 

양쪽에 하나씩 있어서 달아두었는데. 이동시마다 떨어져서 불안한 부품


마무리를 하면서

전면등과 후면등도 작업을 해주었다.

원래는 그냥 다 투명부품이어야 하겠지만

아쉬움이 남아

전면부는 클리어 블루(에나멜)로 칠해주었다.


전면부 - 안테나 선 설치를 위한 드릴 구멍도 보인다.


안테나부 - 데칼을 붙여주었다. 

저 파란 데칼이 하나 더 붙어있어야 하나. 녹아버림.


후미등 : 역시 안테나선용 드릴 구멍이 보인다. 

후미등은 클리어 레드와 옐로우를 섞어만든 주황색으로 도색.


후면부 : 덕트와 워싱이 더 잘보인다. 

후면부 안테나가 조금더 삐뚤빼뚤하다.


꼬리날개부분 - 여기에도 데칼을 붙여주었다.


상가대 - 상가대는 실버+클리어블루로 칠한 뒤에 

심심해서 데칼에 있던 상품명 부분을 그대로 잘라 

 붙여주었다.


위에서 본 모습


완성!



이렇게 해서 손원일함을 완성함



[총평]


부담이 될 정도로 큰 크기이지만

덕분에 디테일도 잘 보이고 작업도 시원시원해서 좋았다.

넓은 면 칠하기 연습이 된다. 


만들고 나면 무게감도 있는 모형.


잠수함을 좋아한다면 

추천.